경제·부동산

기술이민 잘 활용하면 연간 60억불 기여

호주온라인뉴스 0 11379

"기술이민 잘 활용하면 연간 60억불 기여" 

이민근로자 점유율 1% 늘면 내국인임금 2.4% 상승

 

보다 나은 취업알선(고용 매칭)과 교육훈련의 개선을 통해 유자격 이민자들의 기술과 맞지 않는 잘못된 일자리 연결(미스매치)을 제거하면 호주경제에 연간 60억불 상당의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뱅크웨스트 커틴 경제학센터(BCEC)가 지난주 발표한 '고향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을 찾아서: 호주 이민'이란 제목의 보고서는 근년의 호주이민의 양상을 탐색하면서 호주 사회경제개발에 대한 이민자들의 기여를 포괄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호주 이민자들 특히 비영어권 출신의 학력상의 자격과 직업상의 능력을 매치시키면 이민자들이 본국에서 갖고 있었던 것과 비슷한 능력 수준의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주어 호주경제에 상당한 부양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

 

보고서 공동저자이며 BCEC 이사인 앨런 던컨 교수는 이 보고서가 호주에는 아직 손대지 않은 이민 근로자 기술인력이 있으며 이들을 충분히 활용하면 호주경제에 최대 60억불 상당의 기여를 할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던컨 교수는 "이러한 기술의 미스매치가 호주태생 인구 사이에도 존재하며 이 문제도 해결되면 20억불의 추가 기여가 이뤄질 수 있다"면서 "우리가 우리의 경제적 잠재력을 충분히 인식하려면 이민자를 포함한 모든 호주인들의 기술과 재능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보고서가 이민자들이 호주인의 일자리와 임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신화를 깨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주인구 중 이민자들의 점유율 증가가 이민자들이 노동시장, 교육시스템, 임금 및 사회응집 같은 호주내 삶의 여러 측면들에 미치거나 미칠 영향을 둘러싼 논란을 야기해 왔다"며 "각종 직업과 산업에서의 이민자 점유율의 증가가 호주인 근로자들의 소득증가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특히 이민 근로자의 점유율이 1%포인트 증가하면 내국인 근로자들의 임금이 2.4%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민 근로자가 임금하락을 가져온다는 생각과 달리 우리 연구 결과는 그 반대로 이민근로자들의 기술이 다수의 산업에 걸쳐 생산성 증대를 가져오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결론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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