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고용인구 3년만에 월간 최대폭 하락

호주온라인뉴스 0 11481

호주 고용인구 3년만에 월간 최대폭 하락

10월 약 2만명 감소..실업률 5.3%로 재상승 


호주 취업인구가 월간 하락폭으로는 3년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추가인하 불가피론이 재점화되고 있다.

14일 호주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전체 고용인구가 예상을 깨고 1만9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9월 이후 2번째 하락이자 최대폭의 하락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10월 풀타임 고용은 1만300명, 파트타임 고용은 8700명 각각 감소하면서 실업률(계절조정치)이 5.2%에서 다시 5.3%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구직자수가 1만7100명 늘어나면서 총 72만6000명으로 집계돼 지난 2017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실업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전체 고용인구는 감소하지 않고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었다.

실업률을 지역별로 보면 NSW주가 9월에는 4.3%에서 4.5%로 오른 데 이어 10월에는 다시 4.8%로 계속 증가했으며 빅토리아주는 4.7%에서 역시 4.8%로 상승했다. 노던테리토리는 9월에 5.1%에서 5.6%로 뛴 데 이어 다시 5.9%로 올랐다.

퀸스랜드는 6.5%, 서호주는 5.7%로 각각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으며 ACT는 3.5%에서 3.3%로, 태스매니아는 6.2%에서 5.9%로, 남호주는 9월에 7.3%에서 6.3%로 무려 1.0%포인트나 하락한 데 이어 다시 6.2%로 떨어졌다.

이러한 수치는 최신 SEEK 고용보고서가 주요 시장인 NSW와 빅토리아주의 추가 약세를 전망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NSW주에서는 10월 구인광고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5%나 하락하며 3개월 연속 악화추세를 보였으며 빅토리아주에서는 1년 전에 비해 6.5% 감소했다. 

이밖에 퀸스랜드(-5.5%), 태스매니아(-0.9%), 노던테리토리(-11.2%)도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남호주(2.2%),서호주(0.1%), ACT(5.7%)에서는 각각 긍정적인 뉴스가 나왔다.

분야별 구인광고를 보면 디자인.건축 분야가 1년 전에 비해 24.8%나 빠지고 광고.미디어(-21.6%), 엔지니어링(-18.4%), 소매(-16.9%) 분야에서도 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커뮤니티 개발(16.7%) 및 헬스케어(5.6%)는 여전히 최고 강세 부문으로 남아 있다.

중앙은행은 최근의 금리인하가 전국 실업률을 최소 4.5%로 낮추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으나 그 이후 실업률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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