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31세 임신녀 카페서 이유없이 폭행당해

호주온라인뉴스 0 9324

31세 임신녀 카페서 이유없이 폭행당해 

승용차와 충돌한 버스 탑승 학생도 운전자에 맞아

 

임신한 31세의 한 무슬림 여성이 시드니 파라마타 카페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하던 중 다가온 낯선 남자로부터 이유없이 폭행을 당하는가 하면 BMW와 경미한 충돌사고를 빚은 버스에 타고 있던 하이스쿨 학생들이 BMW 운전자에게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

 

21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임신 38주의 이 여성은 20일밤 10시30분경 파라마타 처치 스트리트의 베이 비스타 카페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하던 중 43세 남성이 다가와 몸을 기울이며 뭐라고 말하고는 일련의 주먹질을 가했다. 

 

이에 피해여성이 땅바닥에 쓰러졌음에도 괴한은 멈추지 않고 공격을 계속해 그녀의 머리를 짓밟기 시작해 보다 못한 카페 손님들이 그를 덮쳐 제압하고 경찰이 올 때까지 억류했다. 그녀의 친구는 의사로 가해자를 내려치기도 했다.

 

피해여성은 머리 부상을 입고 웨스트미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고 태아 상태에 대한 진단을 받은 후 21일 오전 퇴원했다. 경찰에 알려진 인물인 가해자는 파라마타 경찰서로 연행된 후 폭행치상과 소란 혐의로 기소됐으며 21일 보석이 거부됐다.

 

피해자의 한 친척은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이번 사건이 인종적 동기의 공격이라면서 "알라가 이 충격적인 경험으로부터 치유해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저녁 6시경 시드니 글레이즈빌에서 조정훈련을 마치고 학교(쇼어 스쿨)로 돌아가던 학생들로 가득 찬 버스가 레인코브에서 검은색 BMW와 충돌사고를 빚은 후 20세의 승용차 운전자가 버스에 올라타 욕설을 퍼붓고 그만하라는 15세 소년의 얼굴을 가격했다.

 

이 학생은 버스 안에 12세 소년들도 타고 있다며 그만하라고 요청했다가 펀치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버스 기사는 차 밖에서 한 젊은 여성과 얘기하고 있었으며 그 여성은 기사에게 소리를 치고 있었다.

 

경찰은 가해자는 그의 승용차로 현장을 떠났으나 얼마 후 한 지하주차장에서 발견돼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히고 피해학생은 타박상과 함께 치아 하나가 약간 부러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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