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지방이민 5년내 절반 이상 떠난다

호주온라인뉴스 0 10901

"호주 지방이민 5년내 절반 이상 떠난다" 

이민 40년 자료 분석 "현지정착 가능성 낮다"

 

지난 40년 동안 호주의 지방 소도시들은 대부분 이민자들을 현지에 붙잡아 두는 데 실패해 온 것으로 호주이민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조사에서 드러났다.

 

지방에서의 상활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거듭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이민자들의 도시 이주 추세는 갈수록 더해가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공영방송 ABC뉴스에 따르면 1981년 이후 거의 40년간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호주국립대 연구팀 리더인 제임스 레이머 교수는 지방이나 벽지의 이민자들이 현지에 머무를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이러한 양상은 "시간을 두고 매우 꾸준히 지속돼 왔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이 5년 이내에 떠나고, 70%는 아닐지라도 절반 이상이 떠날 것이며 그들이 호주에 머무를 생각이라면 대도시, 십중팔구 시드니나 멜번 같은 대도시 중의 하나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 데이터에서 실제로 보고 있는 것은 비교적 새로 온 많은 이민자 집단의 경우 지방이나 벽지를 떠나는 경향이 높아가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데이빗 콜맨 이민장관은 새 비자가 이민자들을 지방 커뮤니티로 끌어들이고 현지에 머무르게 할 것이라고 장담하면서 "우리는 기술이민자들이 지방에 장기간 정착하기 바라며 그들이 대도시의 영구이민자에 비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 비자들은 이민자들이 영주권 신청 자격을 얻으려면 일시거주 비자로 지방에 3년간 취업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관련 법안은 이들 일시거주비자 소비자들에게 영주비자 소지자와 같은 복지수당 및 정부서비스 접근권을 부여하게 된다.

 

콜맨 장관은 "현 정부는 지방에 거주, 취업하고 지역경제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는 그런 이민자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BC뉴스는 여전히 비자의 세부내용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내무부가 전국의 이민대행사 및 변호사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호주이민협회는 지방거주 이민자들에게 영주권 신청자격 조건으로 연간소득을 5만3900불 이상으로 결정한 것을 비판해 왔다.

 

한편 전국 47개 지역과 19개국 출신 이민자집단을 대상으로 거의 40년간 추적 조사한 이번 연구에서는 퀸스랜드, 서호주, 노던테리토리 지방이 이민자 현지 정착률이 가장 낮게 조사됐다.

 

레이머 교수는 또한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이 예전보다는 더 정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우리가 호주내에서 이주할 가능성은 줄어 요즘에는 1980년대만큼 전국적으로 이주하는 경향이 낮다"고 덧붙였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Demand Planner / Inventory Coordinator
오즈코리아 04.26 09:50
Linen Assistant
오즈코리아 04.26 09:50
Window Cleaner
오즈코리아 04.26 08:50
Category Demand Planner
오즈코리아 04.26 07:00
Casual Domestic Cleaner in Belmont
오즈코리아 04.26 06:50
+

댓글알림

Demand Planner / Inventory Coordinator
오즈코리아 04.26 09:50
Linen Assistant
오즈코리아 04.26 09:50
Window Cleaner
오즈코리아 04.26 08:50
Category Demand Planner
오즈코리아 04.26 07:00
Casual Domestic Cleaner in Belmont
오즈코리아 04.26 06:50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