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시드니 "세계에서 60번째로 혼잡한 도시"

호주온라인뉴스 0 9955

시드니 "세계에서 60번째로 혼잡한 도시"

시드니위원회 조사..멜번 72번째, 브리즈번 79번째 


시드니는 전세계 404개 주요 도시 가운데 교통혼잡이 60번째로 심한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시드니 위원회가 준비중인 주요 도시 비교 보고서 초안에 따른 것으로 멜번은 72번째, 브리즈번은 79번째를 각각 기록했다.

이 밖에 파리 25위, 런던 26위, 서울과 싱가포르 공동 29위, 베를린 30위, 밴쿠버 공동 72위, 시카고 81위 등이다.

보고서는 시드니가 우리의 승용차 우세에 의해 발목이 잡히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광역 시드니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통근의 65%가 승용차에 의존하고 있어 차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드니는 또 매일의 통근에 대한 만족도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이어 꼴찌에서 2번째를 기록했으며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신기술을 얼마나 신속히 채택하느냐의 문제에 있어서는 꼴찌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교통혼잡과 비효율에 대한 시드니의 평판이, 살면서 일하기에 좋은 생산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서의 면모를 가리는 위험이 있다"고 결론짓고 있다.

그러나 권위있는 '호주 가구.소득.노동역학 조사'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한 독립적인 싱크탱크인 그래튼 연구소는 통근시간이 늘어났다고 추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튼 연구소 교통.도시프로그램 담당이사 마리온 테릴 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16년 사이에 사람들이 출근하는 거리가 근본적으로 변화가 없었으며 출근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2004년 이후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는 이것이 부분적으로 사람들이 출근하는 시간을 하루 약 1시간 정도 소비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이른바 '마르체티 상수'에 기인한다면서 실생활에서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장시간을 출근에 소비할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며 통근시간을

줄이거나 장시간의 출근을 의미하는 활동을 포기하는 등의 방법을 찾게 된다고 지적했다.

테릴 씨는 "평균적으로 사람들의 통근기간이 1시간을 넘을 경우에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생활을 다소 조절하는 일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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