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민간 아동보육서비스 40%가 표준 미달

호주온라인뉴스 0 9307

민간 아동보육서비스 40%가 표준 미달 

정부.비영리기관.사립학교 연계서비스가 우수

보육비 가족부담률 36%..교육자 이직률 30%


영리적인 민간 아동보육센터들의 거의 40%가 전국 표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부가 운영하는 아동보육서비스의 약 15%가 표준미달인 것과 비교된다.

지난 25일 발표된 '호주 조기교육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조기아동교육 서비스의 약 74%가 전국표준에 부응하거나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교육의 질은 제공자와 서비스 유형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있다.

호주 조기아동교육협회 CEO 서맨서 페이지 씨는 "공립이나 비영리 프리스쿨 서비스가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때때로 보다 안정된 직원팀을 갖추고 보다 오랜 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관리하는 서비스, 비영리적인 민간 커뮤니티 기반의 서비스, 그리고 사립학교들과 연계된 서비스가 전국표준을 초과하는 조기아동교육센터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서비스 유형에 따라 조기교육의 품질도 달라져 방과후 케어 서비스의 거의 30%, 그리고 종일 데이케어 서브스의 21%가 표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프리스쿨 서비스는 7%만이 전국 표준에 미달되고 60%가 표준을 초과하고 있다. 

전국표준은 호주아동교육보호품질청이 교육, 보건, 안전, 가족과의 파트너십, 직원 등 7개 분야의 수행실적을 측정하여 탁월, 표준초과, 부합, 노력중, 상당한 개선 요망 등 5등급으로 평가된다.

NSW주정부는 지난주 모든 아동보육센터가 내년 7월부터 전국표준에 따른 등급을 단순화된 새로운 스타 시스템으로 표시하도록 의무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아동보육비는 NSW주 지역에 따라 20% 이상 인상돼 하루에 많게는 200불까지 지출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대부분의 다른 OECD 국가에서는 조기아동교육비의 가족 부담률이 20% 미만인테 비해 호주는 36%에 이르고 있다. 페이지 씨는 이러한 높은 자비부담액이 사회경제적 불이익 계층의 가족들에게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호주의 조기아동교육부문은 직원 이직률이 전체적으로 약 30%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벽지에서는 50%에 이르기도 한다. 조기아동 교육자들은 5명 중 1명꼴로 앞으로 1년 사이에 이직할 생각이라고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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