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시드니 켈리빌-라우스힐 세입자 구인난

호주온라인뉴스 0 12455

시드니 켈리빌-라우스힐 세입자 구인난 

빈집률 약 8%, 유닛 렌트비 연간 1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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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한 달 동안 시드니의 전체 임대주택 중 3.6%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채 빈집으로 남아 기록적인 빈집률을 기록하면서 곳곳에서 렌트비가 상당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시장 조사분석업체 SQM리서치에 따르면 시드니 하우스 렌트비는 작년 한 해 동안 평균 2.7% 하락했으며 유닛 렌트비는 2.5% 떨어졌다.

 

신축 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들은 광고된 렌트비 중간가격이 훨씬 더 큰 폭으로 떨어져 시드니 북서부 켈리빌-라우스힐 지역은 빈집률이 8%에 이르면서 유닛 렌트비가 한 해 동안 거의 10%나 급락했다.

 

더 북쪽에 있는 복스힐의 경우는 빈집률이 거의 10%에 달하는 가운데 이 지역 임대주택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3베드룸 하우스 렌트비가 연간 7.2% 하락했다.

 

그러나 주거 전문가들은 주택건축허가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어 이러한 상태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NSW주의 주택건축허가수가 1년 전에 비해 5분의 1이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SQM리서치 대변인은 "시드니는 여전히 많은 임대주택이 나와 있어 현재로서는 세입자에 유리한 시장"이라면서 "결국은 가용주택이 흡수되어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는 임대주들의 조건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2월의 빈집률 상승이 부분적으로 계절적 요인 때문이라면서 임대주들이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중에는 통상 세입자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부동산업소들이 문을 닫는다고 덧붙였다.

 

시드니는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2018년 빈집률이 3%를 초과한 이루 대체로 '세입자 시장'을 형성해 왔다. 그 이전에는 대부분의 기간 동안 빈집률이 2%를 밑돌면서 세입자들이 낮은 수준의 가용주택을 놓고 경쟁을 벌여야 했다.

 

부동산 포털 사이트(Realestate.com.au) 수석 이코노미스트 네리다 코니스비 씨는 세입자들이 파라마타와 북서부 같은 지역에서 가장 유리한 반면 동부 교외지역이나 북부 해변지역은 경쟁 확대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드니 지역별 임대주택 빈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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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 빈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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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 지구 / 5.3%

노스쇼어 상부 / 5.2%

파라마타 / 4.6%

시드니 CBD / 4.8%

노스쇼어 하부/ 3.9%

시드니 서부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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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QM 리서치) 


전국 주도별 빈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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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 / 2018.12 / 2019.11/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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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 3.6% / 3.4% / 3.6%

멜번 / 2.2% / 2.2% / 2.5%

브리즈번/ 3.2% / 2.5% / 2.9%

퍼스 / 3.4% / 2.5% / 2.5%

애들레이드/ 1.3% / 1.0% / 1.1% 

캔버라 / 1.3% / 1.1% / 1.7%

다윈 / 4.3% / 3.1% / 3.5%

호바트 / 0.4% / 0.5% /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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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2.5% / 2.2%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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