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시드니 사립학교 등록금 4만불 돌파

호주온라인뉴스 0 11552

시드니 사립학교 등록금 4만불 돌파 

킹스스쿨 12학년 4만714불..7년전보다 1만여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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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일부 사립학교들이 올해 12학년 학생들에게 4만불 이상의 등록금을 부과, 연방정부의 사립학교 지원금 확대에도 불구하고 7년 만에 거의 1만불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SCEGGS 달링허스트와 킹스 스쿨은 수업료에 기술료(technology fee)를 별도 부과해 12학년 등록금이 처음으로 4만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SCEGGS는 12학년 수업료로 기록적인 3만9700불을 부과하고 여기에 780불의 의무적인 기술료를 추가해 학부모들에게 2013년보다 9979불 더 많은 4만480불의 부담을 안겼다.

 

파라마타의 킹스스쿨은 12학년 등록금이 기술료와 식비를 합쳐 총 4만714불으로 7년 전에 비해 1만1809불 더 많았다.

 

시드니 동부 부촌지역인 벨레뷰힐의 스코츠 컬리지와 크랜브룩은 추가 부과금을 포함해 각각 3만9180불과 3만8862불의 등록금을 물리게 된다.

 

시드니에서 가장 비싼 사립학교 중 많은 수가 이제는 12학년 등록금으로 7년 전에 비해 1만불 더 많이 부과하고 있다. 고액등록금 14개교의 평균 등록금 인상폭은 2013년 이후 31%에 이르고 있다.

 

시드니대학 헬렌 프록터 교수(교육학)는 학교 등록금이 정부 보조금과 함께 나란히 인상됐다는 것은 "역설적"이라면서 "사립학교 보조 주장의 논거 하나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한다는 것인데 이렇게 매우 높은 수준에서도 등록금은 계속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킹스스쿨에 대한 연방정부의 학생 1명당 지원금은 곤스키 2.0 계획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2017년 수준의 50%만큼 확대, 총 1930만불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잉턴 컬리지(3만5271불)와 녹스 그래마 스쿨(3만4770불) 등 남자사립학교들도 연방정부의 추가 지원을 받고 있다.

 

프록터 교수는 "이는 매우 작은 특정 학교 그룹이지만 정부의 보조 확대가 분명히 학교시설과 계획 수준의 굉장한 확장을 가져왔다"면서 "이런 학교들이 5스타 호텔처럼 보이는 것이 과연 필요한 일인지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액등록금의 사립학교들은 대부분 올해 등록금 인상률이 작년에 비해 3.5~4.0% 인상됐으며 대부분의 교사봉급은 올해 어워드(산별재정)에 따라 2.5% 인상될 예정이다.

 

2020 주요 사립학교 등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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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 /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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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s School / 40714

SCEGGS Darlinghurst / 40480 

The Scots College / 39180

Cranbrook / 38862

Sydney Grammar School / 38043

PLC Sydney / 36180

St Catherine's / 35873

Redlands / 35500

Newington / 35271 

Knox Grammar School / 34770 

Barker / 34458

St Andrew's Cathedral School/ 34440

Pymble Ladies' College / 33645 

Kincoppal-Rose Bay / 31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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