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저금리 속 주택융자 평균 50만불 기록

호주온라인뉴스 0 10478

저금리 속 주택융자 평균 50만불 기록

NSW 62만불, 빅토리아 52만불, 퀸스랜드 42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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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 직면하는 주택담보대출 평균 규모가 초저금리를 배경으로 50만불을 넘어섬으로써 많은 호주인들이 임금이 정체된 상태에서 고액 부채를 떠안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주 호주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NSW주의 기존 주택에 대한 평균 모기지 액수가 2019년 한 해 동안 무려 22.2%(11만2600불)나 팽창, 사상 최고치인 62만1500불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빅토리아주는 평균 모기지가 51만7900불로 연간 6만4800불 불어나고 퀸스랜드주는 평균 41만9800불로 연간 5만4800불(15%)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연간 16.4% 증가한 평균 4만9790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융자액의 증가는 대부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하여 기록적인 저수준인 0.75%에 이르게 된 작년 중반 이후에 일어난 것으로, 모든 주가 연간 임금상승률인 2.3%를 훨씬 뛰어넘는 모기지 증가율을 기록했다.

 

컴섹(커먼웰스 증권) 수석 주식 이코노미스트 크레이그 제임스 씨는 전국 평균 모기지가 현재 50만불이지만 대부분의 차입자의 경우 소득증가의 저조로 인해 훨씬 더 빠른 모기지 증가가 어려울 것이라면서 모기지가 계속 늘어나면 중앙은행도 우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출이 다소 미쳐 돌아가면, 이상 과열현상이 있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중앙은행이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중앙은행 총재가 말했다"고 전했다. 필립 로우 총재는 최근 의회 위원회 증언을 통해 사람들이 이미 "아주 높은" 부채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주택을 사려고 돈을 더 많이 빌린다면 국가적으로 광범한 경제적 문제들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융자 승인액의 총가치는 작년 12월에 4.4% 증가, 연간 14% 늘어났으며 지난해 5월 가장 최근의 저점을 기록한 이후 신규 융자가 20.7%, 실수요자 융자가 같은 기간 동안 22.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주택 구입자들은 저금리와 보다 나은 가격의 이중 혜택을 이용하여 융자 규모가 12월에 6.2%, 연간 38% 각각 증가하며 실수요자 시장의 3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자들의 대출 규모는 12월에 2.8%, 연간 4.9%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모기지 증가는 시드니와 멜번의 하우스 가격이 한 달에 1% 이상 상승한 가운데 이뤄졌다. 코어로직의 일일 하우스 가치지수에 따르면 2월 들어 11일까지 시드니 주택가치는 0.6%, 멜번은 0.5%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신규 주택융자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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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2018 / 2019 증액분 / 증가율 

---------------------------------------------

전국 / $427,750 / $70,150 / 16.4%

NSW / $508,590 / $112,910 / 22.2%

QLD / $365,040 / $54,760 / 15.0%

VIC / $453,110 / $64,790 / 14.3%

NT / $324,080 / $46,020 / 14.2%

TAS / $302,990 / $30,910 / 10.2%

WA / $377,090 / $32,810 / 8.7%

SA / $336,020 / $22,180 / 6.6%

ACT / $467,430 / $23,37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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