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홈빌더 보조금: 주택구매 인지세, 폐지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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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들은 주택 구입 시 내야하는 인지세를 각 주정부들이 단계적으로 없애고 분기별로 납부하는 종합부동산세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것이 채택될 경우, 시드니나 멜버른에서는 주택 구입 시 약 4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새로운 연간 재산세로 세금을 더 내게 될 것이다.


모리슨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펜대믹으로 위축될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만5천 달러의 홈빌더 보조금을 새로 내놓으면서, 일각에서는 주정부들이 첫 주택 구매자를 넘어 인지세 감면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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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모리슨 총리가 NSW 구공(Googong)에서 홈빌더 신규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는 미디어 행사에 참석했다. 



시드니에서는 100만 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할 때 평균 4만 달러 이상의 인지세에 주택 구입자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애들레이드와 퍼스에서는 인지세가 중간집값의 경우 2만 달러가 넘으며, 호바트도 이 금액을 살짝 밑돈다. 그러나 브리즈번이 있는 퀸즐랜드의 인지세는 평균 1만 1천 달러 정도밖에 되지않는다.


현재 NSW의 적격 첫 주택 구매자는 최대 65만 달러 상당의 주택에 대해 최대 2만6천 달러의 인지세 면제 혜택을 받고 있다.

NSW의 첫 주택 구매자 보조금 1만 달러와 모리슨 정부의 홈빌더 보조금 2만5천 달러와 합쳐져 적격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6만1천 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도미닉 페로테트 NSW 재무장관은 전 텔스트라 사장 데이비드 소디(David Thodey)가 이끄는 연방관계 검토가 인지세와 급여세 개편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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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재무장관 도미닉 페로트(Dominic Perrottet)



페로트 장관은 이제 최종 보고서를 제출받았고, 대대적인 인지세 재편을 위해서 보고서 내용을 고려할 것이다.


그는 "NSW는 지난 몇 년간 개혁을 주도해 왔으며 재무장관으로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업을 활성화하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모든 선택권을 보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조세제도 개선에 대해 연방정부 및 연방 재무장관 조시 프라이든버그와 함께 일하는 것에 매우 개방적이다. 만약 그것이 급여세를 더 낮추고 기업에 혜택을 주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포함한다면, 그것이 우리에게는 최우선 과제이다. 모든 국가와 영연방이 전례 없는 경제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어떤 심각한 개혁을 위해 협력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전 재무장관 켄 헨리와 마틴 파킨슨은 둘 다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불공평한 장애물을 만들기 때문에 인지세를 폐기할 것을 소디 리뷰(Thodey review)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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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AB 회장 겸 전 재무부 수장 켄 헨리(Ken Henry)



헨리 박사는 "인지세는 단지 나쁜 세금이다. 이것은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큰 장애물이다 – 그들은 보증금을 위해서 저축하고,그리고나서 또 인지세를 위해 저축한다 – 그것은 단지 미친 짓이다. 특히 시드니에서는, 그들이 지불해야 할 엄청난 금액이다. 만약 인지세가 폐지되고 연간 토지세로 대체된다면, 물론 15년에 걸쳐 혹은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들은 같은 금액을 지불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미리 현금을 다 내놓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캔버라가 있는 ACT는 인지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그것을 연간 토지세금으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전환했지만, 부과되는 '요금'은 재산의 크기와 토지 가치평가에 따라 연간 최대 5,500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이 될 수 있다.


NSW 정부가 소디 리뷰의 결과를 고려함에 따라, 태즈매니아 정부는 이미 주택 건설을 위한 첫 주택 건설자금 2만 달러를 기존 주택 소유자들에게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자격을 갖춘 태즈매니아 가정들이 비록 그들이 첫 주택 구입자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집을 짓기 위해 4만 5천 달러의 보조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즈매니아는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에 대응하여 새로운 대책에 따라 1억 달러를 사회주택에 기부할 계획을 발표했다.


빅토리아주 정부는 빅토리아주 시골지역에 새 집을 사거나 짓는 사람들을 위한 2만 달러의 첫 주택 소유자 보조금을 2021년 중반까지 연장하고 있다.

3년 전, 빅토리아주 정부는 주택 구입 여건을 해결하기 위해 시골지역 첫 주택 소유자 보조금을 1만 달러에서 2만 달러로 두 배 늘렸다.

이 지원금은 그레이터 질롱(Greater Geelong), 발라랏(Ballarat), 벤디고(Bendigo), 워동아(Wodonga), 셰파튼(Shepparton) 등 48개 카운슬 지역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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