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5월 한 달, 10대들과 청년근로자들 10만개 일자리 감소

10대들과 청년근로자들은 5월 한 달 동안에만 10만 개의 일자리를 잃었는데, 이는 전체 실직 건수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것이다. 이로써 근 20년 만에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했는데, 경제학자들은 청소년들과 청년근로자들이 COVID-19 횡포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수십 년간 높은 세금을 내야하는 이중고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3월 이후, 8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 중에 25세 이하 근로자가 놀랍게도 32만 9천개의 일자리를 잃었는데, 이는 COVID-19 실업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리고 신규 일자리 수치가 더해짐으로써 청년 노동자들의 공식 실업률이 16%로 발표됐지만, 현재 호주 청년 4명 중 1명은 실직한 상태라고 호주 수석 경제학자 캘럼 피커링씨가 말했다.


그는 "지난 한 달 동안 일자리를 잃은 모든 청년들을 집계한다면 실제 실업률은 26%가 될 것이다. 이렇게 직장을 잃은 수십만 명의 청년 근로자들은 직장을 찾거나, 대학이나 학교로 돌아가거나, 직장을 구하는 것을 포기했다. 여성들 실직의 경우, 모든 연령대에 걸쳐 남성들의 실직 건수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근로시간의 감소는 시간제 근로자들에게 훨씬 더 크게 나타났는데, 여성과 청년들에게 집중되었다. COVID-19 셧다운 때 구직자 수당이 주당 $550로 두 배 증가했지만 9월에는 더 적은 금액으로 되돌아가고 잡키퍼는 단계적으로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600억 달러의 잡키퍼 비용도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갚아나가야 할 것인데, 이것은 오늘날 일자리를 잃은 수많은 청년근로자들의 어깨를 짓누를 것이다."고 밝혔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지난 두 달 동안만 83만 5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는데, 이것들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이들은 우리의 친구, 가족, 직장 동료, 이웃들이다. 여성실업자는 11만 8000명 늘어 5월 실직 건수의 52%를 차지했고, 10대들과 청년근로자들 실업은 45%를 차지했다. 이 숫자들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의 규모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은 10년에 걸쳐서 청년 근로자들에게 영향을 끼쳐왔는데, 오늘날 청년 근로자들이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의 부담도 지고 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8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지만 21만 1000명만이 실업자로 분류된다. 청년 근로자들이 이 숫자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나의 희망은 경제가 개방되면서 그들 또한 개방된 경제로부터 가장 먼저 혜택을 받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 소매점 문이 다시 열리면서 푸드코트가 다시 열리면서 쇼핑센터들이 다시 꽉 차서 그런 젊은이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오기를 바라지만 그 과제는 엄청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Employed people_may 2020.jpg

2020년 5월 기준, 고용 상태

 

 

Unemployed rate_May 2020.jpg

2020년 5월 기준, 실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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