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안전상의 이유로 골드코스트 크레인들이 폐쇄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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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정부는 크레인에 초점을 맞춘 기습 안전진단 후,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골드코스트부터 브리즈번, 선샤인코스트, 글래드스톤에 이르는 건설 현장에서 50~70개의 크레인 가동을 중단시켰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유니온 건설현장에 있는 크레인들은 하나도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직장건강안전퀸즐랜드(Workplace Health and Safety Queensland) 대변인은 "건설현장 인스펙션 결과 낙상 저지 시스템(fall arrest system)을 전혀 갖추지 못한 크레인이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일주일 동안 계속된 기습 안전진단을 통해서 일부 크레인 운영자들에게 사다리 시스템에 대한 안전 우려 때문에 크레인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로 인해 수십 개의 건물 부지가 사실상 폐쇄되고 수백 명의 건설현장 작업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하지만 한 골드코스트 크레인 운영자는 사다리 시스템이 거의 20년 동안 사용되어 왔는데, 그 기간 동안 아무도 "크레인 타워 바깥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영구적인 낙상 저지 시스템이 마련될 때까지 약 2000달러의 비용을 들여 임시 장치를 설치해야 했다"고 말했다. 


주문 수량에 따라 영구적인 낙상 저지 시스템 가격은 크레인당 약 4000달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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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정부는 안전상의 문제를 이유로 퀸즐랜드 전역에 걸쳐 50~70개의 크레인 가동을 중단시켰다.


현재 크레인은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터널처럼 둘러싸인 사다리를 통해서 크레인 타워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있고, 5미터마다 발판이 있는 플랫폼이 있다.


그는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선샤인코스트 등 퀸즐랜드 남동부 전역에 걸쳐 최소 25곳이 아직 크레인이 시정되지않은 상태라 폐쇄된 것으로 알고 있다. 골드코스트에 적어도 6개 건설현장이 피해를 입었으며, 거의 모든 트레이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완전한 사이트 폐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보기엔 그들이 비(非)노조원들이 진행하는 건설현장만을 공격하는 것 같다. 노조 현장은 우리와 다른 크레인을 가지고 있지만 내가 알기로는 아무도 문을 닫지 않은 것으로 안다. 비조합원들이 표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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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저역 전반에 걸쳐 크레인들이 폐쇄되자 건설현장 작업자들도 일손을 놓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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