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교협 신앙컬럼

행복한 부부 -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박성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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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워낙 이혼이 빈번해 남녀가 만나 결혼 하고, 부부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게 마치 기적처럼 보이는 세상입니다. 심지어 결혼을 후회하며 서로 “너 때문에 내 인생 망쳤어.”라고 원망하는 부부도 꽤 많습니다. 하지만 결혼은 분명 우리 인간 남녀의 행복을 위해 하나님이 제정하신 축복 된 제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자기는 행복한 부부가 되는 게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일 행복한 부부 관계가 기적이라면 기적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도와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반드시 도와 주십니다. 성경은 행복한 부부 관계의 비결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우리 구주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렇다면 축복 된 부부 관계를 시작하거나 또는 회복하기 위해 성경은 아내와 남편에게 무엇을 말씀하실까요?


첫째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엡 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성경은 남녀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이 둘의 가치가 똑같다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아내에게는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말씀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먼저 창조의 질서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남편을 아내보다 먼저 지으셨습니다. 이렇게 부부는 가치는 같지만 순서가 다릅니다. 남편이 먼저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역할의 차이 때문입니다. 가치가 평등하다고 해서 그것이 곧 역할의 평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남자에게는 남편의 역할을, 여자에게는 아내의 역할을 부여하셨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는 그 역할에 걸맞은 가장의 권위를 부여하셨습니다. 따라서 아내가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곧 남편에게 권위를 부여하신 주님께 복종하는 것입니다.

사실 아내의 만족은 결코 남편이 다 채워주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채워 주실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아내는 주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합니다. 만족은 오직 주님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내가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고 복종할 때, 닫혀진 행복의 문이 하나씩 열리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열어 주십니다. 따라서 아내 된 여러분, 내 구주 예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남편에게 복종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아내의 순종을 하나님이 알아주시고 축복하십니다.


둘째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엡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야 할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래야만 아내가 두려움 없이 자발적으로 복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순종적인 아내를 원하신다면 먼저 사랑하는 남편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남편에게 명령하신 사랑은 아가페 사랑입니다.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이 아가페 사랑으로 예수님이 남편을 위해 죽으셨다면 남편 역시 자기 아내를 위해 목숨을 내어 놓을 만큼 사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남편이 주님께 도우심을 구하면 주님이 반드시 도와 주십니다. 그게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아가페 사랑이 희생적인 사랑이라서 너무 어려울 까봐 지레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희생적이라는 것은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기보다는 아내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랑입니다. 그런 사랑은 아내도 사랑으로 느끼기 마련입니다. 또한 아가페 사랑은 아내가 영성을 회복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랑입니다. 이를 위해 아내가 주 예수님을 잘 믿고 섬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그 결과 아내가 주님께 복종을 잘 하면, 그 복종은 결국 남편 본인에게 돌아온다는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아내가 자기 남편의 사랑을 확신할 때 비로소 아내는 육체적, 정서적, 그리고 영적으로 활짝 피어나게 됩니다.


셋째로 부부는 한 몸입니다. “(엡 5: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이 말씀은 남편과 아내가 한 몸이라는 뜻입니다. 부부는 한 몸이요 한 육체이다.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유일한 뼈와 살은 오직 내 아내와 내 남편의 뼈와 살 뿐입니다. 다른 몸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또한 육체적으로 한 몸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상대는 오직 내 아내와 내 남편 뿐입니다. 그래서 부부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섭리 아래, 운명 공동체인 것입니다. 모든 부부는 하나님께 소중합니다. 부부 관계를 통해 하나님은 아내와 남편에게 복을 주고자 하십니다. 이 복을 소망하는 부부는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복종하고 사랑하는 부부, 아끼고 보살피는 부부, 행복한 부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이 부모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끼고, 자기들도 행복한 결혼을 꿈꾸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이 땅에 가정을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박성훈 0433 60 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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