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교협 신앙컬럼

잊혀져 버린 은혜

오즈코리아 0 1539

성경은 광야에서 수시로 은혜를 망각한 채 하나님께 범죄하고 대적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모습을 통해 오늘 우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는 그들의 모습이 곧 오늘 저와 여러분의 모습입니다. 이런 백성들의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은 어떤 심정이실까요? 그리고 그들에게 어떻게 하실까요? 시편 78편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이스라엘이 은혜를 잊어버렸을 때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시 78:20) 보라 그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니 시내가 넘쳤으나 그가 능히 떡도 주시며 자기 백성을 위하여 고기도 예비하시랴 하였도다” 백성들은 “하나님이 물이야 주셨지만, 떡과 고기도 주실 수 있겠어?”라고 말합니다. 이전 필요는 채워 주셨지만 이번 필요도 채워 주실 수 있겠냐고 말한 것입니다. 새로운 어려움이 나타나자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어려운 일을 새롭게 당할 때마다 하나님을 새롭게 의심합니다. 지난 번에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일하시는 것을 봤지만 새로운 어려움이 닥치자 그걸 금새 까먹고 또 다시 하나님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이런 불신과 의심 때문에 하나님이 진노하셨습니다. “(시 78:2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듣고 노하셨으며 야곱에게 불 같이 노하셨고 또한 이스라엘에게 진노가 불타 올랐으니” 불신하고 의심하는 말을 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불타올랐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살다가 또 다시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도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말들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반대로 이전에 내게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확신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도 믿음을 갖고 확신 있게 해야 합니다. “이번 어려움도 극복하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불신하는 말만 하면 하나님이 진노하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진노하셨지만 또 다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한 마디로 이랬습니다. “(시 78:17)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여 메마른 땅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이라면 이런 배신자들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바로 여기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나타납니다. “(시 78:23-24) [23] 그러나 그가 위의 궁창을 명령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24] 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하나님은 하늘 문을 여시고 그들에게 하늘 양식을 주셨습니다. 그것도 아주 풍성히 주셨습니다. 그들에게 또 다시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또 다시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하늘 양식이 우리 구주 예수님이십니다. “(요 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생명의 떡이요 하늘 양식인 예수님을 먹습니다. 먹고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계속된 반역과 범죄로 하나님을 진노하시게 만드는 우리, 그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생명의 떡과 하늘의 양식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셔서 우리가 모든 죄를 용서받게 해주셨고 하나님의 은혜를 끊임없이 받게 해주셨습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값을 대신 치루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은혜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그래도 여전히 불신하면 하나님이 헛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또 다시 은혜를 베푸시는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혼나지 않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민족은 이걸 깨닫지 못했습니다. “(시 78:32) 이러함에도 그들은 여전히 범죄하여 그의 기이한 일들을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저와 여러분은 이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기이한 일들을 보게 되면 하나님을 더 잘 믿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기이한 일들을 봤으면서도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혼납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혼내실까요? “(시 78:33) 하나님이 그들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게 하시며 그들의 햇수를 두려움으로 보내게 하셨도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무려 40년이나 광야에서 방랑하게 하셨습니다. 이 40년이 그들에게 얼마나 헛된 날들이었을까요?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실 때가 많습니다. 염려하고 걱정하고 의심하고 불신하면 하나님이 돌아가게 하십니다. 믿음이 아닌 불신으로 시작한 내 노력은 그게 무엇이든 결국 헛된 것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을 잊어 버리고 사는 사람의 모든 수고는 헛된 것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아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이 짧은 인생을 헛되지 않게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 분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박성훈 0433 60 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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