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교협 신앙컬럼

중요한 선택

오즈코리아 0 3079

우리는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하면서 살고, 종종 그러한 선택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을 발견합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 선택의 자유는 있지만 결과는 우리가 선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선택들은 대부분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1920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영진은 잘 알려지지 않은 베이브 루스라는 야구 선수를 뉴욕 양키스에 양도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양키스에 합류한 후 다음 12시즌 중 10시즌 동안 루스는 혼자서 전체 레드삭스 팀이 친 것보다도 더 많은 홈런을 치게 됩니다. 1938년에 Joe Schuster와 Jerry Siegel은 그들이 발명한 만화책 캐릭터에 대한 특허를 단돈 130달러에 팔았습니다. 캐릭터의 이름은 그 유명한 시리즈 영화의 주인공 “슈퍼맨” 이었습니다. 1955년 Sam Phillips는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무명의 젊은 가수와의 독점 계약을 RCA Victor Records에 매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Phillips는 10억 개 이상의 레코드에 대한 로열티를 잃게 되는 가장 나쁜 선택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참 밝습니다. 아무리 어두운 밤에도 가로등은 50 미터 간격으로 길을 밝히고, 대부분의 건물과 사무실들은 밤새 불이 켜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Sun Shine State에 살고 있습니다. 연중 300일 이상이 “맑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는 아주 어두웠습니다. 성경은 그 어두움을 해가 뜨기 직전의 가장 어두운 시간으로 표현합니다. 시대는 어둡고, 모든 사람들은 어두움과 사망의 그늘에 앉아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1:79). 그 시절, 예루살렘에는 한 여인이  어두운 골목에서 죄많은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인생의 잘못된 선택을 한 것입니다. 문제는 그녀가 자신의 선택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모두가 다들 그렇게 사는데…” 하며 세상을 핑계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삶과 마음은 항상 죄로 인해 어두웠습니다. 또한, 당시 종교 지도자들도 어두움을 선택하고 있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이 죄많은 여인을 밝은 낮에 찾아와 성경을 가르치고 상담을 해 주어야 했습니다. 어두운 삶에서 구해 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기는 커녕 매일 밤 어두운 골목을 헤매며, 오늘밤도 그녀가 죄를 짓는지 않는지 살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죄짓는 현장에서 그녀를 붙잡아서 예수님께 끌고 왔습니다. “이 여인을 어찌하리요?”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요한복음 8 :12). 이 여인이나 종교 지도자들이나, 더이상 어두운 삶을 살지 말라고 하십니다.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께 나아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어두움 속에 헤매지 말고 빛되신 예수님을 선택하라는 말씀입니다.


존 뉴턴은 1725년 런던에서 매우 헌신적인 기독교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항상 아들이 좋은 목사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의 일곱 번째 생일 2주 전에 사망했고 그의 아버지는 다음해에 다른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의 나이 11살에 선원이 되어 죄악되고 어두운 삶을 살았습니다. 후에는 노예 상인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의 마약상이나 갱단보다 훨씬 더 나빴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기도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가 23세였을 때 그가 타고 있던 배는 폭풍에 휘말려 거의 침몰할 뻔했습니다. 그는 그대로 어두움 가운데 죽을 것인가, 회개하고 빛으로 나올 것인가 선택해야 했습니다. 그는 모든 죄와 죄악된 삶을 회개하고 빛을 선택합니다. 그 후 화물이 기적적으로 선체의 구멍을 메웠고 선박은 안전하게 구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39세에 성공회 신부가 되었습니다. 그는 어두움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빛으로 그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전파하는 불세출의 찬송 "Amazing Grace"를 남겼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십니다. 우리의 어두운 삶을 밝게 빛내십니다. 그분은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어둠을 몰아 내십니다. 세상은 어둡지만 우리는 빛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인생을 밝히십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우리에게 길을 보여주십니다. 우리가 혼란에 빠질 때 우리의 삶을 질서 있게 만드십니다. 공허할 때 우리를 빛으로 채워주십니다. 세상의 빛되신 예수님을 선택하십시요.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박갈렙 목사 0431 232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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