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프로라서 연습한다

오즈코리아 0 241
안녕하세요?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땅이 질퍽거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질퍽하던 땅은 점점 단단하게 굳어갑니다. 어떠한 시련을 겪은 후 시간이 지나면 더 강해진다는 뜻의 속담이죠. 골프 연습을 하는 분들의 혼잣말은 대부분 ‘공이 잘 안 맞네~’ 라는 푸념입니다. 골프가 재미있기는 하지만 이상하게도 잘 되는 날 보다는 안 되는 날이 더 많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마도 하나를 정복하고 나면 그 다음 목표가 생기는 사람의 마음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잘 안된다고 해서 골프 클럽을 집 구석에 쳐 박아 두면 골프를 그만 두지 않고는 실력이 늘지는 않겠죠?
 
예전에 한국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습장에서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저희는 아직 프로가 되기 위해서 도전하는 중이어서 하루 종일 골프 클럽을 잡고 연습하고 밥 먹고 연습하고 밥 먹던 청년들이었죠.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부잣집 아들들이 한량처럼 연습장에서 논다고 할 수도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느 날, 연습장 소속의 프로님 한 분이 연습을 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뒤에서 그분의 동작을 열심히 분석하며 나와는 뭐가 다르지를 열심히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그 프로님의 제자로 보이는 한 중년의 신사가 다가오며 이렇게 말 했습니다. “어? O프로님! 연습 하시네? 에~이. 프로가 뭔 연습이에요? 안 그래도 잘 치면서~” 이 말을 들은 저와 친구들 그리고 그 연습을 하던 프로님은 다 함께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그 중년 신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프로님은 바로 한마디 하셨었죠. “허허허 프로라서 연습하죠!”

물론 그 중년 신사는 프로님의 실력은 이미 출중하다는 뜻이었겠죠. 하지만 아마추어 분들 중에는 실력이 좋아지면 연습 없이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 마다 실력이 좋아지는 속도가 다를 뿐 꾸준히 연습을 한다면 언젠가는 해가 뜨고 땅이 마르는 시간이 올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프로나 코치 또는 로우 핸디캡퍼들 모두가 다 시련을 겪은 적이 있고 그 시간을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그 실력에 올라서게 된 것이죠. 유명한 음악가나 배우 스포츠 선수들 대학 교수 그리고 모든 직장인들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연구하지 않는 교수가 없고 대본을 분석하지 않는 배우가 없듯이 내가 원하는 실력을 가지려면 당연히 노력을 해야겠죠? 프로가 연습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려는 이유도 있지만 지금의 실력이 잘 유지되도록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결국 연습이라는 노력은 실력 유지 또는 향상 이 두가지 중 어느 하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죠. 지금의 스윙이 너무 엉망이라서 해봐도 소용없다고 말 할 수 있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스윙이란 것은 지금은 당장 엉성하고 헛스윙만 하더라도 계속해서 휘두르다 보면 점점 편하게 휘둘러지는 동작을 찾아가게 됩니다. 물론 레슨을 받으면 그 시간이 단축되겠죠. 감사합니다.

글 :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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