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골프 스윙 궤도, 직선이냐 원이냐?

오즈코리아 0 12063

안녕하세요? ‘모든 골프채를 다루는 스윙은 하나이다.’ 라는 이야기를 지나 주에 했습니다. 혹시라도 잘못 이해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염려 때문에 한번 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골프 스윙 동작은 클럽 마다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동작입니다. 단 클럽을 바꿔서 스윙을 하면 채의 길이에 따라서 찍어 치는 느낌이거나 쓸어 올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헛갈리지 않으시겠죠?  오늘은 다른 논쟁거리인 “직선이냐 원이냐”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얼마전에 스윙 궤도를 이야기하면서 잠시 다루었던 주제이기도 합니다.


스윙 궤도는 인 투 인 궤도가 좋은 궤도라고 이미 얼마전에 설명을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스윙을 하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몸 앞에서 출발한 클럽 헤드가 오른쪽 대각선으로 비스듬하게 올라갔다가 다시 올라갔던 길로 내려와서 공을 맞춥니다. 그리고는 다시 왼쪽 대각선 방향으로 올라가며 스윙을 마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윙은 인 투 인 궤도로 그려 져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초보자들이 가끔 헛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공을 맞추는 임팩트 지역에서 클럽 헤드가 직선으로 간다는 점이죠. 저 또한 이 부분에서 이해가 안돼서 힘들었던 어린 시절이 있었죠. 지금도 클럽 헤드 스피드가 느린 분들은 이 부분을 잘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한국 골프 코치들은 처음에 ‘똑딱 스윙’으로 입문자들을 가르칩니다. 다들 한국인에게 스윙을 배우셨다면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때 항상 들을 수 있는 레슨이 ‘클럽 헤드를 직선 또는 똑바로 움직여라!’ 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모든 코치들은 한결 같이 말을 바꿉니다. “골프 스윙은 원입니다. 직선이 아닙니다.”라고 말이죠. 훌라후프를 눕혀 놓고 보면 당연히 둥글게 보입니다. 하지만 훌라후프를 세워놓고 위에서 바라보면 직선으로 보입니다. 이번엔 훌라후프안에 직접 들어가 있다면 어떨까요? 훌라후프를 스윙 궤도와 비슷한 각도로 기울여 두고 내려 보겠습니다. 그리고 훌라후프의 가장 낮은 부분을 약 20cm정도만 바라보면 원이라는 느낌 보다는 직선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일면 똑딱 스윙이라고 불리는 이 작은 스윙을 할 때는 클럽 헤드를 직선으로 움직여야만 공을 맞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윙이 조금씩 커지면 서서히 곡선을 만들어 가야 하죠. 가장 큰 혼돈은 백 스윙 때 보다는 임팩트부터 바로 그 직후에서 생깁니다. 직선의 이미지를 오랫동안 가지고 있으면 공을 치고 나서도 클럽 헤드를 직선으로 움직이려고 노력해서 몸이 끌려 나가거나 왼쪽 팔꿈치가 굽혀 지기도 합니다. 임팩트 지역에서 클럽 헤드가 직선을 그리듯이 지나치는 것은 맞지만 왼발 앞을 통과한 후에도 직선을 그리듯이 움직이는 것은 잘못된 동작입니다. 다시 말하면 직선은 두 발 사이에서만 적용되고 왼발을 통과한 후에는 서서히 안쪽으로 흘러가야 합니다. 클럽 헤드 스피드가 느린 골퍼들이 이런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직선을 길게 그리려고 하면 몸을 돌리지도 못하고 클럽 헤드도 일찍 떠올려져서 공을 못 맞추거나 멀리 날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정확한 스윙 궤도를 이해하시면 스윙이 더 쉬워집니다. 감사합니다.


글 :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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