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버디 찬스

오즈코리아 0 11711

안녕하세요? 프로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보면 버디 찬스가 참 쉽게 나옵니다. 어찌하면 그렇게 공을 정확하게 홀 가까이 보낼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보통은 프로니까 저렇게 할 수 있는 거야.’ 라고 지나치게 됩니다. 그렇지만 프로 선수들도 우리들과 같이 그립하는 방법을 배웠고 뒷땅을 치며 괴로워했으며 슬라이스로 공이 호수에 빠졌던 사람들입니다. 더군다나 그들도 100타를 깨기 위해서 무던한 노력을 했었던 초보 골퍼였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와 별 다르지 않았던 그들의 과거가 어떤 노력을 했기에 현재는 온라인 골프 게임을 하는 것처럼 공이 홀에 가까이 갈 수 있을까요?

 

프로 선수들은 일반 골퍼들과 다른 기량이 있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라고 할 수 있죠. 그들의 샷은 100미터 앞에 타이어를 놓고 샷을 한다면 10번의 샷 중에 7번에서 8번 정도는 맞출 수 있는 정도의 능력입니다. 우리도 도전한다면 못 맞추지는 않습니다. 다만 맞추는 확률이 낮거나 매일 같은 높은 확률의 샷을 하기란 어렵죠. 스윙의 늘 한결 같이 할 수 있도록 다듬고 공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자연스러운 동작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연습을 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시간이겠죠? 비록 선수정도의 기량은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도 제법 놀라운 실력자들이 계십니다. 그분들도 많은 노력의 결과로서 로우 핸디캡을 갖게 된 것이죠.

 

나도 선수급은 아니지만 제법 정확성이 좋은 스윙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80타의 벽을 넘지 못했다구요.”라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면 이런 경우는 코스 매니지먼트를 생각 해 봐야합니다. 코스에서 코스를 어떻게 점령할지를 생각하고 계획을 짜서 샷을 해야만 합니다. 너무 거창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바람 부는 대로 흘러가는 구름처럼 일단 샷을 해 놓고 다음에 생각하기에는 정복하기 쉽지 않은 것이 골프입니다. 어떤 스포츠 경기에서도 작전이 있습니다. 골프에도 물론이죠. 하지만 매 순간 마다 정해진 작전보다는 일명플랜 B”를 사용할 때가 더 많죠. 문제는 이 플랜 B”입니다. 선수들은 플랜 B에서 절대로 자신의 능력을 뛰어 넘는 샷이나 전혀 해 본적이 없는 샷을 시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기엔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샷 같지만 오랜 스윙 훈련 속에서 다양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샷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탄탄한 기본기에 의한 상황 대처법을 미리 연습해 둡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수많은 버디는 그린을 향해서 샷을 하는 방법에서도 나옵니다. ‘버디는 드라이버나 아이언 샷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퍼터로 하는 것이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아이언 샷은 퍼터로 버디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무조건 거리를 맞춰서 깃대를 향해서 샷을 한다고 버디가 나오지는 않죠. 때로는 깃대보다 오른쪽이나 왼쪽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 홀의 그린 상태를 미리 알아 두고 퍼팅 하기 좋은 자리를 향해 샷을 하면 좋다는 말이죠. 연습할 것이 너무 많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선수들도 1~2년 연습해서 시합에 나온 것이 아니라 적어도 10년 이상을 연습한 사람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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