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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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을 백세 시대라고 하죠? 의학의 발달과 사람들의 생활이 개선되고 환경에 따른 사람들의 적응 능력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수명도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전반적으로 가정마다 수입이 늘어나면서 여가 시간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죠. 오래전에는 주로 자연을 찾아서 자리를 깔고 먹을 것을 나눠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요즘은 자연 속에서 뭔가를 해야만 여가 활동을 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산을 타도 바이크를 타고 오르거나 암벽을 타기도 하죠. 물놀이를 가도 서핑 보드를 지참하거나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제트 스키를 타기도 합니다. 또는 장비를 갖추고 물속으로 잠수를 하기도 하죠. 이렇게 다양한 여가 활동이 있습니다만 가장 대중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특별한 여가 활동을 꼽는 다면 골프라고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50대를 보면 행동이 느리고 뭔가를 하기엔 조금 늦은 나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연습장에서 레슨을 할 때 50대의 나이에 골프채를 처음 잡아 보는 분을 가르치면서 많이 어려워했었습니다.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은 몸을 못 돌린다는 것이었죠. 속으로는 너무 궁금 했었죠. 그리고 하나 더 이해를 못했던 것은 ‘뭐가 그렇게 겁이 날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공을 맞추려고 하는 것을 과감하게 하려는 것 보다 실수하기를 피하고 싶은 듯 조심스러워 보이는 50대 골프 입문자들이 많았었죠. 그런데 말입니다. 어느덧 제가 그 나이 때에 접어드니 약간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는 어린 나이부터 골프를 해 왔기 때문에 늦게 시작한 분들 보다 몸이 조금이라도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하지만 저 또한 몸이 늙어 가기에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여서 점점 달라져가는 몸 상태를 느낍니다. 그러다 보니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하는 분의 몸 상태나 마음 가짐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죠. 그리고 한편으로는 ‘꾸준한 몸 관리가 어린 나이때부터 필요하구나.’’ 라는 것을 더 실감합니다. 제가 20대에 만났던 50대보다는 요즘 50대가 예전 보다 관리가 잘 된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전히 마라톤 하프 코스 이상을 완주하는 분들도 있고 드라이버 비거리 250m를 쉽게 보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갑자기 뛴다고 해서 완주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맘 먹고 냅다 휘두른다고 250m 가 날아가는 것도 아닙니다. 꾸준한 몸 관리를 하지 안았다면 어려운 결과입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안 하던 운동을 시작하기를 겁내거나 안 움직이는 몸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옛날의 50대는 어려서 몸 관리를 위해 운동을 즐길 여력이 없던 삶이었지만 요즘의 50대는 30년 전의 50대 보다는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평균적인 몸 상태가 훨씬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운동을 시작한다면 여전히 시작하지 않은 사람보다는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운동을 오래 해 왔거나 남들보다 특별한 운동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 보다 못하겠지만 50대의 나이라서 몸이 안 돌아갈 것이라는 걱정을 하며 포기부터 하는 것은 더 후회가 될 일입니다. 50대도 청춘입니다. 그리고 60이 넘어서 시작한 분들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것이 골프입니다. 몸이 잘 돌아가지 않아도 공을 보낼 방법은 다 있기 마련입니다. 겁내지 마시고, 늦었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용기내서 시작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글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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