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스윙은 습관입니다

오즈코리아 0 2002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연습 습관은 어떤 가요? 혹시 연습장에 도착하자마자 드라이버만 한시간 동안 휘두르지는 않으시겠죠?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드라이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두번째로 많이 연습하는 클럽은 5,6,7번 아이언 인 것 같습니다. 비거리가 짧은 골퍼들은 아이언 보다는 하이브리드 연습을 더 많이 하기도 하죠. 비교적 숏 아이언이나 웨지 연습을 많이 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연습 초반에 짧은 거리 연습을 하거나 짧은 거리의 연습 시간을 오래 하는 골퍼는 핸디캡이 9이하의 경우가 많았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은 많이 알려져 있는 풍경이죠. 핸디캡이 높을수록 긴 거리 연습에 치중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티 샷을 좀더 멀리 보내 놔야 그 다음 샷이 편하다는 계산 때문이죠. 저도 초보 시절에 같은 마음이었고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이 평균 거리를 가야지만 점수를 낼 수 있다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나의 드라이버와 아이언이 평균 보다 적게 날아가서 공이 그린에 못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공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알 수 없고 얼마큼 나갈지 예상할 수 없는 불규칙한 스윙이기 때문에 점수가 높았던 것이죠.


여러분이 핸디캡을 빨리 낮추고 싶다면 연습 습관을 바꾸기를 권장합니다. 드라이버가 250미터가 나가는 연습만 하는 것 보다는 모든 클럽의 방향이 같도록 연습을 하는 것이죠. 그 방향이 직전이든 슬라이스든 훅이든 상관없습니다. 모든 클럽이 늘 같은 방향으로 가는 스윙을 만드세요. 두번째로는 한 클럽으로 열 번의 샷을 했다면 방향과 거리 모두가 일정하도록 연습하세요. 100%면 좋겠지만 60%의 확률이라도 좋습니다. 방향과 거리가 항상 일정하게 나오는 스윙을 연습하는 것이 필드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게 해주는 연습입니다. 비거리가 평균 보다 너무 낮아서 비거리 연습이 더 먼저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연습 방법은 같습니다. 60% 이상의 정확도가 나오도록 연습하는 것이 스윙을 작게 해서 비거리를 줄이라는 말과는 다릅니다. 100%의 스윙을 하더라도 10회중 6회가 같은 스윙이 나오도록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죠. 즉, 스윙 연습이란 더 빠르고 강한 임팩트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어드레스부터 피니쉬까지 늘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라는 말이죠. 그래서 스윙은 습관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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