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동그라미 속에 있는 직선

오즈코리아 0 10615



안녕하세요? 스윙은 자신의 몸이 중심이 되어서 클럽 헤드를 몸 주변으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흔들어주는 동작에서 시작됩니다. 퍼터나 치핑 웨지로 어프로치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퍼터와 웨지를 사용할 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약 50미터 어프로치 샷 또는 그 이상을 하게 되면 공이 잘 안 맞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원을 그리는 것과 직선을 혼동하는 경우입니다. 

 

퍼터를 연습할 때 헤드를 직선으로 움직이려고 합니다. 러닝 어프로치를 연습할 때 짧은 거리 일수록 클럽 헤드를 직선으로 움직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백 스윙이 자신의 허리 높이 정도까지 진행이 되면 다운 스윙에서 이상한 느낌이 생깁니다. 클럽을 타겟을 향해서 끌어당기다 보면 톱핑이 생기거나 공이 뜨지 않아서 클럽 헤드를 조금 낮게 지나가도록 하면 오히려 뒤땅이 생깁니다. 다시 알려드리면, 스윙은 자신의 몸을 중심으로 클럽 헤드를 몸 주변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윙이 작을 때는 직선 스윙이, 클 때는 반원 또는 원의 이미지를 생각해야 할까요? 작은 스윙에서도 원의 일부분이고 반 스윙에서도 원의 일부분을 그리는 것이 맞습니다. 퍼터 또한 원을 그리는 중 아주 작은 부분을 사용하는 것이죠. 하지만 퍼터와 일반 스윙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스윙을 할 때는 공의 위치가 나의 눈보다 멀리 있습니다. 하지만 퍼터를 할 때는 공이 바로 눈 밑에 있기 때문에 원의 상태가 수직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퍼터 헤드를 내려다보면 나의 눈이 원 안에 있기 때문에 직선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골퍼들이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의 눈은 나의 몸을 향해서 기울어진 원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클럽 헤드의 움직임 초기에는 직선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운 스윙에서도 스윙을 직선으로 착각하며 왼쪽으로 클럽을 끌어당기면 다양한 미스 샷이 나옵니다. 특별히 임팩트 존 에서 조심해야하겠습니다. 스윙은 원을 그리는 것 입니다. 


글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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