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500불만 더 모으면 10000불

오즈코리아 0 3959

안녕하세요?  얼마전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열심히 일하며 9500불을 모았다고 합니다. 또 다른 한 명은 950불을 모았다고 합니다. 이 두 사람 중 누가 값 비싼 물건을 살까요? 보통 950불을 모은 사람이 소비를 더 잘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돈을 벌고 있으며 약간의 여유 자금이 있지만 그 돈을 더 크게 만들려고 소비를 줄이거나 재투자를 하려고 하기 보다는 돈을 소비하며 누리는 것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반면 같은 돈을 벌면서 9500불을 모은 사람은 소비를 더 줄이거나 재투자 등을 통해서 500불을 더 모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500불만 더 모으면 이제 10000불이 되기 때문이죠.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나이가 어릴수록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몸의 유연성과 근육의 상태가 좋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작하는 나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는가 가 중요합니다. 950불을 모은 사람은 10000불이 모아질 때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기 쉽습니다. 때로는 시도하지도 않기도 합니다.


누구나 골프를 시작할 때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 즉 0에서 시작합니다. 때로는 소위 ‘금수저’ 라고 할 수 있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작은 다 같습니다. 시작한 이후부터  조금씩 실력 차이가 보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의 실력은 눈에 띄게 차이를 보입니다. 보통 재능의 비기너 골퍼와 뛰어난 운동 재능을 가진 비기너 골퍼, 이 둘 중 누가 100타를 먼저 깨고 누가 보기 플레이어가 먼저 될지 예상을 할 수 있을까요? 각자의 재능을 제외하고 나머지 조건이 같다면 당연히 ‘금수저’ 골퍼가 먼저 실력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렇게 되고 나면 보통 재능의 골퍼는 사기가 꺾이게 되겠죠.  그리고 “난 골프가 안 맞나 봐...” 라고 말하겠죠.


골프는 경쟁자와 누가 더 실수를 덜 하는지를 보여주는 경기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경쟁을 하기에 스포츠라고 합니다. 하지만 골프는 조금 특별합니다. 9500불을 모은 사람이 500불을 더 모아서 10000불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처럼 골프를 잘 하는 사람은 조금만 더 열심히 연습해서 버디를 여러 개 잡고 싶어 합니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 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과 부자가 더 열심히 돈을 벌려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950불만 모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차피 10000불 까지는 오래 걸리니까 포기할까요? 아닙니다. 첫 목표는 1000불 그 다음은 1500불 이런 식으로 목표를 성취해 가며 가는 겁니다. 인생이나 골프나 비슷합니다. 감사합니다. 


글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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