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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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안녕하세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의자에 앉아있는 자세가 나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등을 구부린채로 걷기도하고 어깨는 항상 앞쪽으로 말려있는 모습으로 다녔었죠. 늘 지쳐있는 듯한 몸처럼 보이는 자세였습니다. 어깨는 축 쳐져있어서 누가 팔을 잡아당기면 금방이라도 빠질것 같은 자세였죠.
청소년 시절에 골프를 시작하면서 저의 자세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뭔가 잘못된 자세로 살아왔다는 느낌을 받았죠. 그러다가 군대를 가서 또 한번 깨달음을 가졌습니다. 군복을 입고 제식 훈련을 받으며 바르게 서 있는 자세를 연습했죠. 처음에는 허리가 아프고 등짝이 굳어가는 것 처럼 느꼈지만 결국에는 편해지기 시작했죠.
전역 후 복학을 하기 전에 약 5개월 동안 개인 훈련을 하면서 자세가 스윙을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백스윙에서 팔과 몸이 쉽게 분리가 되는 경우, 하체가 고정되지 않고 잘 무너지는 경우, 다운스윙 중에 중심을 잃게 되는 경우들은 동작의 잘못 보다는 셋업 자세가 좋지 않은 경우입니다. 패션 모델들의 자세가 좋아야 옷이 더 멋있게 보이는 것처럼 셋업 할 때 자세가 바르게 되어야죠.
이제는 바른 자세의 셋업을 위해서 평소에도 자세를 바르게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