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반복

오즈코리아 0 9

안녕하세요. 숏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


먼저 거리를 측정한 뒤, 그 거리를 보내는 자신만의 공식을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백스윙을 허리까지 했다가 공을 치면 30미터”라는 기준을 세우고 이를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죠. 이렇게 10미터 단위로 백스윙 크기를 설정해 꾸준히 연습하면 거리 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스윙 크기를 동작으로 기억하는 대신, 어드레스에서 백스윙을 거쳐 임팩트까지 이어지는 ‘시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역시 스윙 크기와 속도에 영향을 받지만, 보다 감각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크기와 시간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크기를 조절하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 크기와 시간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반복’입니다.


골프에서 새로운 동작을 배우거나 기술을 터득했다면 반드시 반복 연습이 필요합니다. 퍼팅이나 웨지로 하는 숏 게임 역시 공을 맞추지 못하는 연습이 아니라, 항상 일정한 정타를 만들어내는 연습이어야 합니다. 동시에 스윙 크기와 속도를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려면 결국 반복밖에 없습니다.


누군가 숏 게임의 비결을 묻는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렇게 답하세요. “반복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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